참회의 기도         #29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시간도 새 창조의 기적을 믿으며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죄를 용서받는 기적, 병을 치유받는 기적,

죽음의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생명의 기적을 사모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공부 잘하는 기적, 사업이 번영하는 기적,

가정과 자녀들이 건강함으로 세상의 복을 받는 기적을

기대하며 주님앞에 나왔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지만 우리에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고 대하는 진정한 신뢰가 부족했습니다.

이런 순전한 믿음 없이도,

그냥 보이는 기적만이 나타나면 될 것이라 여겼습니다.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기적이 없는 것은 어둡고 타락한 현실을 타파하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보기에 심히 좋다"고 말씀하신 세상과 인간이

본래 모습대로 살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타락하는 것을

아파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의 억압에 신음하며

죄악 중에서 탄식하던 인간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 못된 모습으로 무너지는 현실을 보면서도

가슴 치며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병든 자를 보면서도 긍휼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자존감을 잃고 목적 없이 방황하며,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을 보면서도

안타깝게 여기지를 않았습니다.

이런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보니,

이 세상에는 기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성령님이시여,

이 시간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게 하시옵소서.

불쌍히 여기는 마음, 안타까운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과 함께 기적을 누리며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10월11일 제3회 기독 남성성가제를 BBC홀에서 개최하오니

주님의 영광을 크게들어 내게 하옵시고. 준비하신 손길위에 하늘의

크신 상급으로 보상하여 주시옵소서.

남성성가단을 이끌어 가시는 박호건단장님, 송무현총무님과 모든

임원들과 열정적으로 음악성을 높히시기에 수고하시는 김현경지휘자님,

반주자님, 각파트에서 수고하시는 쏠리스트님들에게 하늘의 크신 축복을

내려주시옵소서.

또한 불철주야 모든 행사를 준비하시는 본부장이신 김기두권사님의

노고를 하늘의 크신 상급으로 보상하시옵고, 건강을 지켜 주시옵소서.

이모든 것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_옮 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