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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세대" 할 말 있다
작성자 강영진 등록일 2021-05-27 22:18:57 조회수 46

꼰대세대할 말 있다

 

 나이 70이 넘으면 싫든 좋든 흔히 말하는 꼰대세대가 된다

꼰대라 불리는걸 부정하거나 아닌척해도 나의 바람과 상관없이 세상이 나이 좀 먹은 

세대를 일컫는 하나의 사회적 비하?명칭(다른 말로 正體性’)으로 자리매김 된지는 

꽤 오래 되었다


 시대 변천 과정에서 옛것들은 늘 구닥다리로 치부되게 마련이지만 우리세대가

선배세대를 부른 꼰대의 호칭 레벨은 지금처럼 허접스럽고 얕잡아 보일 정도는 아니었으리라 

(아마도 6.25 전쟁을 몸으로 겪은 선배세대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대한 부채의식과 

크고 작은 격랑의 시대를 함께 살아온 어려웠던 삶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아님, 디지털 시대와 아날로그 시대의 급격한 속도감 격차때문일지도...

 

 하긴, 근간 4차산업 시대를 꿈꾸며 정신없이 돌아가는 이 어지러운 시대에 간혹

밤길, 전철 등 기타 공공장소에서 일부 꼰대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볼썽사나운

일탈에는 거의 혐오 수준의 눈초리로 외면받게 되고,  나 또한 눈살을 찌푸릴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음을 부끄럽지만 부정할 수는 없다

 

 어쨌든, 과거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층적일 수는 있지만, 우선 여기까지 견뎌온 혼돈의 

근대사 발자취에서 피와 땀으로 얼룩진 우리의 희생적 업적?을 드러내 놓고 

으스대려는 논공행상(論功行賞)적 과시로 물타기를 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이 우리의 정체성을 아무리 하찮은 구닥다리로 여길지라도

그들이 미처 경험하지 못한 우리 세대들만의 영역  즉, 소중한 사회적 시대적 資産

부정, 폄하만 한다고 해서 역사가 바로 서고 뒤바뀔 수 있는건 아니다

 

 후발 세대들이 사회적 주역이 됐다고 해서 지난 역사적 경험치를 어떻게 받아드리고 넘어서느냐의 

문제는 전적으로 그들 세대의 役割이라면, 이때 그들이 지녀야할 덕목은 

청산(淸算)의 자세보다는 포월(抱越)자세가 맞다고 나는 본다

모든 새로움은 옛것이 있었기에 비로서 새로움이 있게됨을 잊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든 세대의 위정자들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과 지적은 미래를 위한 선험자로써의 선한 

충고이자 또 당연한 민주시민으로써의 의사 표출로 상식의 선을넘은건 아닐진데 그들의 주장에 

먼저 들떠하거나  침묵과  수수방관 또는 그들 듣기 좋은 소리만하는 아부적 태도는 우리를 더 초라하고 

씁쓸하게 만들 뿐이다

 

  최근 태극기부대(?)가 완전 꼰대의 대명사(상징)로 극혐이 됐던건 철지난 노인 모습

저항수단과 방법마저 치졸함을 벗지못한 구시대적 꼰대행동으로 대중의 호응을 받기에 

실패했다는데 반쯤 동의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그들의 절규에는 애국심이 묻어 있었고 진정한 

우국충정의 호소였으며 불의권력에 대한 항거였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분노와 저항이 청춘의 특권만은 아니지 않는가 

세대를 막론하고  더 이상 침묵할 수가 없었다는 얘기다

 

 지금의 주역들의 역사否定과 파괴행위는 과거를 적폐로만 몰고 자유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역꼰대짓(갑질)의 다름아니며 자기들만이 至高至善이라는 독선과 아집으로 

비쳐질 수 밖에 없다


 주역의 자리를 꿰찾다고 마음대로 법치를 훼손시키고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만든답시구 구세대를 깡그리 무시하는건 오만의 극치이자 그야말로 독재의 횡포일 

뿐이다

 

 비록 자기들과 다른 생각,이념을 가진 세대라 하더라도 선대들이 쌓아 놓은 나라의

틀과 좋은 경험들을 타산지석(他山之石)과 디딤돌로 삼아 계승할건 계승하고 고칠건 

개선해 나가는 지혜와 명철하고 현명한 정책이 국민 가슴에 스며 들때 밝은 희망의 

미래가 담보되지 않겠는가 말이다

 

 그렇게 될때 우리들 꼰대세대도 반목과 갈등을 넘어 그들에게 공감과 이해, 따뜻한

격려의 응원이 뒤따르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세대가 함께 결합하여 국가의 백년

대계의 바른 미래를 건설해 후손들에게 복된 富國强兵의 나라를 넘겼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할 뿐,  더 이상의 바람은  없을 것 같다

 

그러려면, 꼰대여!!

우리부터 정신차리자


 진정 꼰대호칭이 마뜩지 않다면 누추하지 않고 멋지게 살아가면 제일 좋겠고,

할수만 있다면 크던 작던 공동체에 보탬이 되는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고, 후대에 손가락질 받지 않는 의연하고 떠떳하게 나이값하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의 나는 어떨까 눈을 감고 생각해 본다

그런 성숙함이 온 사회에 밝게 비추어질 때 후배들도 우리를 바라보는 눈이

존경까지는 몰라도 더 이상 얕잡아보진 않을 것이다 라고 나는 믿는다 

 

 후배들이여!!

먼저 지나간 세대, 너무 얕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알고는 계시겠지?   당신들도 언젠가는,  아니 곧, 꼰대가 된다는 사실을...

 

꼰대들도 할 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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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위원회(2021-05-31 23:34:47)

    그렇습니다.
    오늘 내가 우리부부 함께 화이자 백신을 맞았는데
    그곳엔 정말 꼰데들이 많읍디다.
    거기서 우리부부는 젊은이에 속하드라구요

    암튼 이렇게 주사를 맞고 좀 쉬다가
    습관처럼 잠들기 전에 꼭 홈피를 들어와 보는데

    반가운 분들의 댓글이 달려
    글 쓴이보다 내가 더 기분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래요 ~
    이화진 권사님 말 처럼 꼰데가 결코 나쁜소리는 아닙니다.
    소히 왈 젊은이들이 가볍게 말한마디 내 뱉으면서
    스트레스 해소의 역활도 됩니다.
    에 이 꼰데 ~ 하고 내 뱉으면서 ~
    내가 젊어서 많이 써 먹었거든 ~ ㅎㅎ
    이건 욕이 아닙니다. 해봐요 쉬원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장님이 여러가지 면에서
    단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으실 겁니다.
    여하간 잘 하고 계십니다.

    하루 속히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종전보다 더 큰 행사를 구상 하면서
    단의 탄력을 받아 신바람나는 단운영을 할 수 있도록 되어야 겠습니다.
    모쪽록 힘내시고 기도하십시다.
    금년으로 36주년을 맞이하는 광림남성성가단이 거듭나도록 ~

    이곳은 카톡에서의 대화와는 다른면이 많은데
    모든 단원이 오가는 공간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 졌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있을 큰 외부행사들을 위하여 준비하시는 지휘자님의
    영어버전 곡들을 여러곡 소화 시켜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성가단으로
    거듭나는 남성성가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33회 호렙산 기도회에서 모든 뜻을 이루는 귀한일들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집이 멀어서 영상으로 드립니다.
    두서없이 글을 마칩니다. 샬롬

  • 서대화(2021-05-31 19:08:44)

    요 아래 이화진 귄사님 쓰신글에 우리 꼰대들이 우려하는 내용을 지적합니다.

    어르신들께 죄송 합니다.

    라는 문장을 그 마음속에서 조차 삭제해주세요.
    우리는 다 같은 성가단원일뿐. 어르신이 아닙니다.
    그렇게 老少를 갈라서 생각하지 마시길...

    늙은 세대라고 가깝게 다가오지 않으신다면 결국은 노세대는 그만두라시는 의미가 아닐까요?

    어떤 말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있는 홈페지 되기 바랍니다.

    남성성가단은 젊은 세대들의 입단을 시급하게 이루어야 합니다. 노소가 어울려 더욱 좋은 성가단을 만들어 가기로 해요.

    노세대들의 활동을 좋게 봐주세요. ㅎㅎㅎ

  • 이화진(2021-05-31 13:48:19)

    감사합니다.
    저의 기억에도 꼰대가 그렇게 나쁜 의미는 아니었지 않나 생각 됩니다.
    그저 나이 드신 분들의 사랑의 잔소리 정도?
    요즘은 제가 꼰대가 되어 가지 않나 싶습니다.
    그저 입이 간질거리면 산에 올라 파란 하늘과 푸른 나뭇잎을 보며 주저리주저리~~^^
    어린 놈이 어르신들께 죄송합니다.

  • 이남용(2021-05-31 08:40:14)

    溫故知新이란 사자성어가 떠 오릅니다.
    앞이 없는 뒤가 없고 과거가 없는 현재와 미래가 없듯이
    우리에게도 과거가 있고 그 과거가 그렇게 전부를 부정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의 발자취가 없었다면 오늘의 저희도 없었겠죠...
    저도 벌써 가끔은 꼰대라는 소리를 듣는데 별로 달갑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사전에서 꼰대라는 단어가 지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라는 좋은 단어가 있으니까요.
    모처럼 속이 시원해지는 글로 아침을 상쾌하게 해주신 테너2파트 파트장이신
    강영진 권사님 감사합니다.
    꼰대라는 단어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때까지
    화이팅 하세요.

  • 이성수(2021-05-30 08:29:18)

    환난과 핍박을 이겨내신 여호수아와 갈렙같은 믿음의 선배님들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김기두(2021-05-30 00:27:05)

    아 ~ 참으로 반갑소이다.
    드디어 우리 강형제가 홈피에 등단을 하셨구랴
    꼰대세대에 대하여 글을 올렸는데
    아직 강형제는 꼰대소리 듣기에는 이른때가 아닐까 싶군요 ~ ㅎㅎ

    일단 나는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대부분 꼰대라고 호칭하는 세대가 중고등 또는 대학생들이
    어른을 칭할때 꼰대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상 나 자신도 당시 그렇게 호칭하며 살았던 때가 있었고 ~

    그들이 윗 어른인 부모이상의 세대를 호칭할때
    쉬운 준말로 '꼰대' 라 부르는 것으로 알고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었으며
    또한 편하게 부르며 살았던 소시적 그 때를 생각해 보며
    그리 거북스럽게 들리지는 안았는데 말입니다.

    결국 어릴적 그렇게 어른을 호칭하며 살았던 때가 있었는데
    까맣게 잊고 큰 의미를 두지않고 살아오고 있었든 차
    알고보니 내가 그 꼰대가 되어 살고 있는 것이군요 ~ ㅎㅎ

    오늘 강형제의 글을 보고는
    다시한번 음미하며 바라보아야 겠다 싶네요
    허나
    광화문 또는 태극기들고 저항하는 애국충정심이 묻어있는
    진정성에 대하여서는 나는 그들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머지않은 때에 뜻을 이루는 일이 오고야 말것으로
    기대해 보면서 기도와 함께 그들을 응원하고
    박수를 치고 있는바 이기도 하지요 ~

    암튼 많은 단원이 들어와 댓글로 동참하고
    홈페이지를 아름답게 가꾸어 나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보며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영진 파트장님
    종종 들어와 좋은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 서대화(2021-05-29 14:29:53)

    꼰대라는 단어의 어원은 그 태생부터가 부정적 요소가 더 크다고 봅니다. 사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꼰대라는 낱말이 사용된 것은 우리가 젊은 시절을 보내던 5. 60년대쯤부터가 아니었을까. 나보다 십 수 년 먼저 태어난 선배세대들도 꼰대라는 말을 했거나 들은 일이 있는지 조사해 본적 없지만 꼰대라는 단어가 주는 어휘적 뉘앙스로 보아서도 그리 아름다운 표현은 아니군요.

    그 시절 꼰대라는 단어는 주로 사춘기를 갓 지난 학생들 사이에서 회자되었고 주로 은어적 형태로 사용되었지요. 주로 자신의 부모나 선생님과 같이 범접할 수 없는 권위에 대한 별칭으로 은밀하게 사용되었으나 어른세대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지금도 꼰대라는 호칭을 그리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은 아닙니다. 어른세대를 향한 애칭정도라면 어떨까.

    내놓고 발설하지 못하던 그 은어가 근래에는 밝은 세상으로 나와서 버젓이 통용되고 있는 현실은 그만큼 세상이 개방된 탓이기 때문이겠지요. 꼰대라는 이 은어가 나와 우리 세대를 일컷는 표적어가 된 것에 세상을 참 오래 살았구나 하는 회심에 젖어 한편 서글퍼지는 것은 사실이고요.

    그러나 어쩌랴 내가 그만큼 오래 살아 꼰대가 되었듯이 저 어리거나 젊은 세대들도 꼰대를 향한 길을 걷고 있는 것을. 지금의 꼰대들이 겪어오며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결과로 인해서 가정은 물론 나라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이룬 것을 뒤돌아 볼 때 지금의 꼰대들의 역할은 크게 대접을 받아 마땅하지 않은가. 지금의 꼰대들은 그들이 살아오며 이룩해 놓은 결과물을 즐기며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꼰대인 부모세대들의 수고를 외면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 그런데 광화문의 저 위대하고 거룩한 태극기 물결을 한낱 꼰대들의 저항수단이라고 비하 하는 것은 너그럽게 웃으며 넘길 수 없는 중대한 과오라는 것을 말하고 싶군요. 필자가 말하는 "방법마저 치졸함을 벗지 못한 구시대적 꼰대행동으로 대중의 호응을 받기에 실패했다는데 반쯤은 동의 할 수 있지만" 이라는 지적을 나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분개함 마저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꼰대이기 때문일까. 그대가 지적한 그 태극기의 세력은 아직도 살아있고 휴화산이 되거나 잠시 마그마의 거대한 세력을 멈추고 있을 뿐 소멸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기 바랍니다. 이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기를 염원하며 국권을 굳건하게 지키기 위한 어른들의 저항수단을 그렇게 비하하시다니.

    결미에 그대의 “꼰대들도 할 말은 있다!!” 라며 두 번씩 느낌표를 표기했으니 나보다는 젊은 꼰대 그대 강형제의 할 말은 이곳 우리의 사이버 공간에 마음 놓고 피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대의 문장 중 일반 사전에서조차 찾기 힘든 내용 抱越 이라는 심오한 단어를 통해 우리말에 대한 지식정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고요...

    꼰대에 대한 내 小考를 써 봤지만 실은 그대 강형제의 첫 번째 논설을 반기며 기쁜 마음에 댓글로 성의를 보이고자 한 것에 불과 하니 혹 否認하거나 변명하고자하는 내용이 있다 하더라도 일단 수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그대의 깊이 있는 논설을 기대하며 우리의 홈페지가 더욱 활발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수준 있는 강영진 형제의 첫 번 논설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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