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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호떡
작성자 서대화 등록일 2020-04-13 11:55:20 조회수 80

       코로나 바이러스의 횡포로 인하여 집에 머물다 보니 무료하기도 하고 

        의미 없이 보내는 날들이 아까운 생각이 들어 낙서를 하다가 문득

        이 내용과 같은 일상이 생각나서 글로 옮겨 봅니다.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께서 

        읽으시고 잠시 코로나 긴장에서 벗어나시기를 바랍니다. 


 겉 볼 안 이라나. 겉만 봐도 속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어제는 대낮 최고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한 올겨울 들어 몇 번 안 되는 추운 날씨였다.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인데 아파트 단지 입구에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호떡이라는 정말로 허위일 게 뻔한 과대 광고문을 써 붙인 소형 화물차 한 대가 서있었다. 기름기가 여기 저기 튀어 있는 헝겊 광고판이 찬바람에 나풀거리는 Food Truck 한 대가 언제부터인지 아파트 입구 샛길에 자리 잡고 영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입춘절기가 지난 2월 중순이라 꽃샘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진 날이다. 호떡이고 뭐고 그 보다 더 귀한 게 있다 해도 쌀쌀한 날씨가 발걸음을 재촉하는 날이다. 그런데 차 앞에는 몇몇 아낙네들과 초 중 등 생으로 보이는 소년들 몇 명이 줄을 서서 호떡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앞을 지나치면서 잠깐 보았더니 고소한 기름 냄새와 함께 동글납작하게 눌려지고 열을 받아 알맞게 부풀려진 호떡이 기름 속에서 자글자글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었다 자극적인 모습이 식욕을 느끼게 해 발걸음을 멈춘다. 모처럼 집에 와 있는 어린 외손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생각에 대열 맨 뒤에 섰다.


 영하의 날씨가 꽤 차갑게 느껴진다. 입춘이 지나면 봄바람이 뼛속까지 차게 느껴진다는 옛 어른들의 표현처럼 옷 속까지 추위가 몰려든다. 몇몇 젊은 부인들이 종이봉지에 넣어 주는 호떡을 소중하게 받아가지고 제 갈 길로 사라졌다. 내 앞으로 두 사람만 남아있어 나도 호떡이 익어가는 화덕 앞으로 다가서게 되었다. 떡을 굽는 주인의 인상과 행색을 보니까 현직에서 퇴직한지 얼마 안 되었을 것 같은 연만한 장년이다. 그는 그릇에서 떼어낸 반죽을 손으로 적당하게 넓히고 플라스틱 그릇에 있는 호떡 소를 숟가락으로 크게 한술 떠 넣고 작은 보따리를 꾸리듯 마무리 한다. 그런데 워낙 반죽에 물기가 많아 질척한데다가 양손에는 비닐로 된 위생장갑을 끼고 있어서 손놀림이 자유롭지가 않아 어설프기 까지 하다. 게다가 아물려진 반죽은 가끔씩 빈틈이 생겨 속에 넣은 호떡소가 그 뚫린 곳으로 조르륵 새어나오기도 한다. 주인은 반죽 그릇에서 한 점 떼어다가 뚫어진 곳을 홀아비 속옷 꿰매듯 대충 메꾸어 놓는다. 호떡을 성형 하는데 생기는 작은 실수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기를 하나 걸러 한 번씩은 반복하는 것 같다.


 그러한 모습을 내가 들여다보는 것이 민망스러워서 인지 한마디 한다. “땜질 하는데 아주 이골이 났습니다요.” 그것은 나에게 하는 말은 아닌 것 같다.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다소 자조섞인 그의 억양에서 가벼운 해학적 분위기를 느낀다. 바쁘게 호떡을 빚어 팔고 있는 그의 행동을 하릴없이 곁에서 들여다보면서 얼른 익어가기를 기다리고 서있는 늙은 내 모습은 그가 보기에 코미디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헌데 내 눈에는 그 역시 어설픈 손놀림으로 떡을 빚으면서 적당 대충 마무리 하는 모습이 코미디 프로의 일면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그는 유머를 알고 즐기며 사용하는데 거리낄 것이 없는 소탈한 인생처럼 보인다. 또한 융통성 있고 홀가분하게 사는 자유인 같기도 한 것이 괜히 친근감이 간다. 가만히 있으면 그가 한 말이 그냥 허공으로 날아가 버려 말 한 이가 무색해 할 것 같아 나도 실없이 한마디 한다. “시작하신지 얼마 안 된 것 같네요그는 얼른 대답한다. “네 일주일 되었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두 손이 차갑게 언 상태로 호떡을 빚으면서도 상냥하게 대답한다. 그는 현직에 있을 젊은 시절엔  수준 있는 업무에 종사했음직한 인상을 풍기기도 한다.


 겨우 일주일 되었는데 이정도 라면 비교적 좋은 솜씨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이렇게 동작이 어설프고 만들어 놓은 결과물이 소졸(疏拙)하냐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른 일을 처리하는 것은 볼 수 없어 모르겠지만 손재주나 요령에는 둔한 자 인지도 모른다. 매사에 서투르고 재주 없는 나를 생각해 보니 내가 그이 같기도 하고 그나 나 같기도 하다. 좀 더 묻고 인간적인 소통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그의 분주한 손길을 방해하는 꼴이 되기도 하거니와 개인의 사생활을 묻는 것은 예의가 아니기에 그냥 가만히 있었다. 호떡은 익어가고 또 몇 번의 구멍 난 곳을 땜질 하는 가운데 내 차례가 다가왔다.


 내 뒤에는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애 둘이서 발을 동동 구르며 추위를 참고 있다. 이 추위에 그거 하나 먹고 싶은 일념으로 기다리고 서 있는 것을 보니 집에 있는 손자 애들과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애처로운 마음이 든다. “나 보다는 이 아이들부터 주어도 좋다고 했더니 주인은 내 것 다섯 개와 저 아이들 것 두 개가 동시에 나오니 그럴 것 없다며 가볍게 웃는 인상이 따듯하다.


 봉지에 담아주는 호떡 다섯 개를 받아들었다. 영하의 추위에 얼어붙은 길을 걸어 집으로 향하는데 눈 섞인 봄바람이 세차게 몰아친다. 집에 들어와 봉지를 열어 아직도 뜨거운 호떡을 꺼내 보니 그 모양이 각색이다. 동그랗게 만들어져 노릇노릇 잘 익은 놈이 있는가 하면 어떤 것은 일그러진 네모나 마름모에 가깝게 빚어진 놈도 있다


 할미는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요령껏 손에 쥐어준다. 나는 좀 못생긴 놈으로 집어 들었다. 설탕물이 터져 나올 듯 통통하고 노랗게 익은 부위를 입에 넣으니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향기로운 꿀맛이다. 호떡을 굽던 남자의 편한 인상과 영악하지 않게 보이던 따듯한 마음이 호떡에 들어있는 것 같다. 겉 볼 안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겉모양이 매끄럽지 못하다 해서 그 안에 들어있는 맛 까지 그렇지는 않다. 사람도 그렇다. 외모가 다소 거친 사람이라도 속마음은 곱고 고상한 이들도 많다. 빚어 놓은 호떡 반죽이 터져서 수시로 땜질을 해 붙여 만든 못생긴 호떡인데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호떡" 이라는 광고문구가 거짓이 아니게 느껴진다. 우연하게 맛있는 호떡집을 만났다. 창밖에 봄눈이 휘날리는 쌀쌀한 날인데도 맛있게 먹는 어린 것 들을 바라보면따듯한 시간을 보냈다. 좋은 맛 집 하나를 발견하는 것은 우주에서 새로운 별 하나를 발견한 것보다도 더 낫다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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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위원회(2020-05-27 22:54:54)

    언제나 변함없는 박권사님
    여기서 소식을 접하니 참 반갑습니다.
    못 본지가 퍽 오래되었는데
    머지않아 전과같이 연습날을 손꼽으며 사는 귀한일이 있게 될줄 믿습니다.
    부디 바이러스로 부터 끝까지 온전하시기 바라며
    위하여 함께기도합시다. 샬롬

  • 박시종(2020-05-27 10:16:51)

    서대화 권사님, 건강 하시죠,,, 호떡 사드시면서 "겉볼안" 글을 아주 멋지게 써주시다니... 역시 권사님 이십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조속히 성가대에서 뵙기를 소망 합니다.

  • IT위원회(2020-05-16 23:26:03)

    아하 ~ 나상준 권사를 그렇게 만나다니
    원참 5월 7일 내가 쓴 댓글속에 나권사 얘기도 첨부를 했건만
    그 말이 끝나고 그 넓은 시장에서 만났다?
    그 사람이 오긴 와야 겠군요
    자꾸 보이게 하심도 하나님이시니
    재 입단도 재촉하시겠네
    기도 하십시다.

  • 김철환(2020-05-15 10:45:36)

    위원장님?
    나 상준 권사님 내가 며칠 전에 시장에서 만났습니다.
    장을 보러 나오셨다는데 우리 사무실 아래 회 뜨는 집에서 나오시는 것을 마침 지나는 길에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내가 하는 일과 시장에 대한 설명도 드리고 했었습니다.
    내외분이 뭘 사셨는지 손에 주섬주섬 물건 보따리를 잔뜩 들고 계셔서 뭘 그렇게 많이 사셨어요? 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이곳에 오니 해산물들이 싸고 좋아서 보이는 대로 사다보니 너무 과하게 샀다고 하시면서 이제 그만 사고 갑시다. 하시면서 발걸음을 재촉 하셨는데 따라 나가 주차장 근처까지 가서 헤어졌었답니다.

    지난주일 연습에 못나갔습니다.
    어버이 주일이고 예배 (2부 예배) 드리며 얼마나 은혜가 되던지 특별히 헌금 송
    “하나님의 은혜”를 들으면서 감동이 눈물보따리를 풀어 놓는 바람에 꽤나 훌쩍 거렸습니다.
    그 바람에 어머니 생각이 나서. 어버이날 전화를 드리긴 했어도 갑자기 뒤통수를 때리는 찔림이 있어 예배를 마치고 곧바로 시골로 달려갔습니다.
    먼저 어머니 아버지 산소에 들려 인사를 드리고 (날 낳으신 어머님은 65년 전 꽃다운 나이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어머니가 계신 집으로 가서 어머니를 모시고 동네 식당 ( 음식이 무척 맛있는 식당입니다) 에 가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그러고는 올라와 마을 동생인 친구를 만나 (마침 비온 뒤라 고구마 파종을 하고 있었음)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장시간 하다가 다시 집에 와 한 열흘 전에 지붕 수리한 것을 돌아보고 하면서 주일 시간을 다 소비하는 바람에 연습에 불참을 하게 되었었답니다.
    이번 주에 찬양을 하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갈릴리에도 나가 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식구들 (특히 애들) 만류가 있어서 좀 미적거리고 있지만 남성 성가단은 누가 뭐래도 나갈 생각입니다.
    마침 때맞은 봄비가 내리는 날이어서 마음이 넉넉하고 차분하니 기분도 아주 좋은 날입니다.
    아침마다 총무님 보내주는 글 읽으면서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꿀 팁 같은 성경말씀도 너무 좋습니다.

  • 서대화(2020-05-08 12:54:37)

    코로나와 상관없이 모든분 건강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로 화답해주신 이남용 단장님과 김철환 레전드 권사님.IT위원장 기두권사님. 찬양과 연습을 애타게 기다리시는 총무중총무이신 성수집사님 그리고 글을 읽고 진심으로 반가워해 주시는 홍주표 권사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드립니다.

    오는 5/10일 주일저녁 연습은 있습니다 라는 공지를 오늘 받았으니 머지않아 모든행사와 예배가 정상으로 이루어 지겠지요.

    바이러스와의 지루한 거리두기 기간동안 형제님들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철환 아우님은 좀 난해한 독서와의 씨름으로 불편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시구랴. 적당히 어려운 글은 두뇌건강에나쁘지않은 영향을 줄것같은데 지금 독서중인 '독서의위안' 이란 내용은 소개글말 읽어도 머리가 아파오는군요.
    독서량이 워낙 많은분이 어렵다고 하시는 내용인데 기능면에서는 불가능한 분야가 전혀 없다시피한 좌뇌형 인간 기두권사님이라 해도그것만은 이해하거나 공감 또는 조언하기는 쉽지 않으리라 예측합니다.^^
    나에게 그렇게 어려운 책은 지식탐구가 아닌 스트레스일뿐. ㅎㅎ

    하여간 내일모레 만나기로 하고 바이러스가 완전히 물러갈때까지 건강 잘 지키시기 바라며 성의있는 댓글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 이남용(2020-05-07 23:08:00)

    샬롬! 서권사님...
    권사님 쓰신 글에서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무료하고 불안하고...
    마스크로 갑갑했던 시간들이 마구 스쳐 지나가네요...
    코로나로 인해 권사님의 따뜻한 수필을 만나게 되어 글솜씨에 감동하며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참으로 고맙고...
    권사님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셔서 더 아름다운 글 많이 쓰시길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갑자기 호떡이 먹고 싶어 지네요..아직도 굽고 있으려나 점퍼를 걸쳐봅니다...
    사랑합니다

  • IT위원회(2020-05-07 22:08:18)

    책을 많이 읽는 분이기에 뭐 할얘기가 있으리요 만은
    그 실력있는 분이 어렵다는 책이 '독서의 위안' 이것인가 봅니다.
    천지만물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신데 오죽하리요,
    시대와 세계를 지배했다는말엔 아멘으로 화답하렵니다.

    수필가 서작가님의 글솜씨 못지 않은 철환형제야 말로 버금가지 않지요
    글 말말을 이어가는 솜씨가 대단한 형제인데 참으로 남성성가단에는 재주꾼들이 많아요
    나상준이라는 사람도 한수 하는 사람인데
    재 입단시키려고 애를 쓰는데 조만간 합류할수가 있겠지요?
    위하여 기도좀 하시지요
    그 놈의 바이러스로 인해 참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홈피에 자주 들어와 좋은 글도 남기시고 하십시다.
    그거 아끼고 나둬서 무엇합니까?

    그리고 두번씩 읽으며 터득한 내용을 올린 내용인데
    지우다니요 잘 올리셨고 한수 배웁니다.
    감사합죠

  • 김철환(2020-05-07 12:13:43)

    오늘 모처럼 시간이 있어 책을 하나 읽다가 갑자기 며칠 전에 IT위원장님 말씀 (카톡) 이 생각나서 들렸습니다.
    늘 관심을 가진다고 하면서도 들어 올 때 마다 변명을 늘어놓게 되어 먼저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호떡"을 읽으면서 감동이 되는 것은 세상을 보이는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긍정과 사랑의 눈으로 보면 어떻게 달리 보이는가 하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은 내가 보고 싶은 것 보다 보기 싫은 것이 더 많은 곳인데 어느 곳이건 긍정과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면 이와 같이 그냥 별 것 아닌 호떡가게가 마치 행복의 옹달샘 같이 귀한 것으로 느껴지게 하니 말입니다.
    권사님 글 읽을 때 마다 참 부럽고 시샘도 나곤 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셔서 좋은 글 올려주시고 대면하여 찬양할 날이 수일 내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책 “독서의 위안”을 읽고 있는데 너무 내용이 어려워서 두 번을 읽고 또 한 번 더 읽고 있는 중 마음을 뜨겁게 하는 글 내용이 있어서 올려볼까 하는데 괜찮을지 ........ IT위원장님 먼저 보시고 가치 않다 생각하시면 바로 지워주시기 바랍니다.


    “역사가 증명하듯이, 예수의 존재는 서구를 넘어서 시대와 세계를 지배해 왔다.
    서구의 시각에서 볼 때 석가는 에피소드이고, 공자는 학문의 대상일 뿐이다.
    성탄절은 여기에서도 설날의 버금가는 명절이다.
    이 시대에서 퇴계와 율곡은 설 땅이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퇴계와 율곡은 불행히도 후대에 들어 가치의 수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창백한 선비의 이미지는 결코 모범이 될 수 없다.“

    내용 중에는 예수 부활의 참 의미를 아주 잘 설명한 내용도 있는 책입니다

  • 이성수(2020-04-18 09:34:18)

    서대화 수필가님의 글을 읽노라면 마치 현장속에서 내 자신이 그 상황속에서 움직이고 함께 느끼며 존재하고 있는 것같다. 추울 때 호떡의 기다림은 무척이나 행복하다 앞서서 호떡을 사간 그 분들도 서권사님의 가족분들이 호떡을 나누었던 따스함처럼 틀림없이 호떡 주변에 온기가 가득했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저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회상에 잠기는 것을 보니 누구나 이 글을 본다면 잠시나마 평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호떡 아저씨의 정성과 호떡을 사가기 위해 기다리는 상황 그리고 그 호떡을 봉지에 담아 사랑하는 누군가를 주기위한 따뜻한 마음을 가슴속에 고이 담아 지금 간직한다.
    주님! 이런 글을 읽게 해 주시고 아름다운 마음을 느끼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홍주표(2020-04-18 08:12:05)

    권사님!
    휘파람새의 전설을 읽은 뒤로 오랜만에 권사님의 재미있고 일상의 소탈한 글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입가의 미소를 느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IT위원회(2020-04-17 01:36:03)

    투표를 마치고 생각밖의 투표결과를 보고는
    맨붕상태인 마음으로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밥맛도 없고 밤 잠도 거르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만 그런것인지는 모르나 정말 화도나고 견디기가 매우 힘들어

    마음이 내키지는 않으나 이것저것 확인차 의무적으로 홈피 접속을 해야 함으로
    들어왔다가 수필가이신 경조부장님 ~
    서권사님의 재미있는 글을 보고는 잠시나마 모든 어려움을 잊을 수가 있게 되었다.
    언제나 느끼는 바 이지만 이분 글을 읽으면 그 환경의 현장에 내가 있는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좋은 글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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